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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아닌 몸속 원인부터 살피는 치료 필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여드름이다. 환절기마다 어김없이 올라오는 트러블, 피부과를 전전하며 수년간 치료를 받아도 재발을 반복하는 여드름에 지쳐 한의원 문을 두드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후한의원 광주점 서동철 원장은 "봄철은 여드름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단순한 피부 문제로 접근해서는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라고 말한다.
봄철 여드름 악화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고, 황사와 미세먼지는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를 촉진한다.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잠잠하다가, 약을 끊으면 다시 올라오는 여드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이 악순환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후한의원 광주점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피부과 치료만 3년 이상 받았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서동철 원장은 전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단순한 피부 문제로 보지 않는다. 폐·위·대장에 쌓인 열과 독소, 소화기 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이 여드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동철 원장은 "같은 여드름이라도 환자마다 원인이 다르다"라며 "기름진 음식을 즐기고 소화기에 열이 많은 체질,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 순환이 막힌 체질, 호르몬 불균형이 주원인인 경우 등 체질과 원인에 따라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체질과 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치료에 들어가기에 증상만 억제하는 방식이 아닌 재발을 줄이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방 치료의 핵심이다.
후한의원 광주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을 면밀히 분석한 뒤, 맞춤형 한약 처방을 통해 체내 열과 독소를 다스리는 것을 치료의 기본으로 삼는다. 여기에 침·약침 치료를 병행해 염증을 완화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항생제나 레티노이드 계열 약물의 장기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 임신·수유 등으로 약물 선택에 제한이 있는 여성 환자들에게 한방 치료가 하나의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오랜 기간 여드름으로 고민해온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게 되는 계기는 크게 다르지 않다. 피부과 치료를 반복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 때문이다.
서동철 원장은 "여드름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받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여드름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자기 피부에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드름 치료는 시작 시기가 중요하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전, 봄철에 미리 피부 상태를 개선해두는 것이 흉터와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데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서동철 원장은 "오랫동안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이 치료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며 "몸 안에서부터 피부 환경을 바꿔나가는 한방 치료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